미리 말해주겠다는 그녀.
내일로 다가온 최종 선택이지만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그녀. 영식으로 마음을 확신할 수 없는 이유.
분위기로는 본인이 확실하나 대답으로는 불확실한 상황, 영식에 이어 이번엔 영호가 현숙을 불러내고 오늘 있었던 여자의 선택에서 영식을 선택했던 현숙.
돌고 도는 감정의 미련, 네버엔딩 산책이 계속되는 사이 한참 동안 이어지는 산책에 불안해지기 시작한 영식,
만약 영식에게 주는 긍정적인 시그널이었으면 지금 빨리 돌아왔을 거라고.
현숙에게서 받지 못한 확신의 대답으로 그저 이 상황이 초조하다고.
주변 성화에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는 영식.
확신이 왜 필요한가요? 자신의 확신을 말해주면 되는거지,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상대한테 내 마음을 전달하면 그뿐인거 아닌가요?
양보 없는 원칙은 상대방에겐 부담일 수밖에, 대답을 강요하는 대신 발전적인 대화가 필요했던 순간. 마음에 대한 표현과 믿음을 줬다면, 무조건적인 원칙 앞에 현실의 벽을 느껴버린 그녀.
낭만을 꿈꾸던 현실주의자들의 밤이 지나고 현실 속에서 꿈틀하던 낭만의 날이 낡았습니다.
그녀는 카메라가 없는 화장실에서 1시간 동안 편지를 썼고, 영식과 영호에게 전달합니다.
상철은 아침부터 영자를 부른 이유는?
마치 아침 편지의 답장처럼 받은 두 남자의 외침, 그리고 이어지는 현숙의 대답.
마지막 두 남자를 향한 진심이자 한 남자에게 향했던 고백.
옥순에게 마지막 울림을 전달한 광수.
그렇다면 옥순의 진심이 닿을 곳은?
광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은 마음.
두 여자의 확신을 바랐던 상철의 마지막 외침.
서로에게 진심을 전했던 남녀의 마지막 대화 시간.
확답을 줄 수 없는 영숙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미국에 따라갈 수 없는 본인의 현실을 생각해 봐줬으면 하는 영숙. 혼자였다면 결정이 더 쉬워을 거라고.
끊임없이 흔들려도 치열하게 다시 한번 뿌리내리리.
5박 6일의 강렬했던 만남 끝에 둘이 되어 떠날 이들은 누구일지.
솔로나라 16번지 최종 선택의 시간.
영수와 광수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기로. 옥순도, 순자도
영호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죠.
과연 두 여자 중 상철의 최종 선택은?!
다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던 그 용기를 기억하며. 16기에서 탄생한 두 쌍의 커플 평생 인연 약속하는 그날까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까지 하더라고요.!!
출처: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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