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후추,부추 치아바타 에어프라이어에 굽기 vs 미니오븐에 굽기.

 

이틀전에 만들은 반죽, 성형해 놓고 오븐을 예열한다고 해놓고 코드를 제대로 꼽지 않아서 예열이 한개도 안됐더라고요. 그래서 날도덥고 반죽이 너무 과발효 될까바 하나는 오븐에 하나는 예프로 구워봤는데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반죽 레시피는 그전과 똑같아요. 여기에 고추대신 파를 다져서 넣고 후추와 부추도 잘게 썰어넣었는데 구워질때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는거에요?! 먹어보면 파를 넣어 만든 크래커?! 그런 맛이 나요!! 그래서 요건 앞으로도 자주 구워먹을거 같긴합니다. 

할라피뇨 치아바타 레시피 보러가기.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은 위와 같아서 위에서 봐주시면 될거같아요!!

그런데 이번엔 굽는걸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으로 나눠서 구웠는데 덩어리진 모습에서 더 갈색으로 진한게 에프로 구운거에요. 맛이 살짝달라요. 오븐이 겉이 좀더 쫄깃하고 속이 더 촉촉한 맛이에요. 두개다 기공도 크고 좋게 잘 나왔네요.

에어프라이어가 더 많이 부풀었고 위쪽에 저렇게 큰 기공들이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오븐은 실패인가 싶었는데 오븐은 크게 부풀진 않았는데 안에 엄청난 기공들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번엔 오븐에서 높은 온도에서 10분만 구웠는데 15분 굽고 온도 낮추던지, 아지면 아에 20분을 구워보던지 해보게요.

베이킹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계속 실패를 반복해 가면서 내손에 익는, 나한테 맞는 레시피와 굽는 방법을 찾아가는거 같아요. 요건 베이킹 뿐아니라 모든 과정이 다 그런거 같네요. 역시나 한번에 딱 쉽게 이루어 지는건 없더라고요!

파넣고 만든 빵이라 파가 엄청 달큰해지는 거 아시나요? 다른거 없이 빵만 먹어도 맛있어서 저는 저렇게 잘라내서 먹으면서 정리하거든요!

든든한 식사로도 좋아요. 정말 빵 저거 두덩어리 혼자 다 먹는 날도 있는데 과하게 먹었음에도 다음날 몸무게는 늘지 않았더라고요. 

당뇨에 좋은 빵, 건강한 빵으로 치아바타 만들어보세요. 물, 이스트, 소금, 밀가루만 있으면 맛있는 치아바타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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