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봄철 입맛 살리는 밥상 위 보약식, 썩힌 의 효능과 감자 섭취법.

 


봄철 입맛 살리는 두 번째 밥상 위 보약식은?



맥주 맛이 되게 특이하다고 하네요. 이게 사실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건데 맛이 되게 특별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감자로 만든 맥주를 파는 곳이라고해요.

감자의 효능.

가짓과에 속하는 구황작물로 외래종이지만 빠르게 보편화되었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B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봄철에 감자를 섭취하게 되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자로 어떻게 맥주를 만들까?

못생긴 감자를 삶아지는데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화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당화를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한번 삶은 과정을 거칩니다. 감자의 당을 추출하기 위해 삶아서 으깹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다음에 넓게 펼쳐서 건조를 이틀 정도 시키게 되면 고운 플레이크 가루가 되는데요.  이것을 맥주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감자 플레이크, 맥아, 홉, 효모를 넣어 2주간 발효시켜주면 맥주가 됩니다. 




하지만 감자 맥주가 보약식은 아니라는거?!
그러면 이거 광고할라고 방송에 넣어둔거 아닌가요?! 그런데 감자가 들어간 맥주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봄철 입맛 살리는 밥상위 보약식은 썩힌 감자라고 합니다. 도드미로 1차 거르고, 더 촘촘한 채로 추가로 거른 후, 개끗한 물에 헹궈 남은 전분까지 알뜰히 걸러냅니다.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하네요.



이틀 된건데 물을 따라내고 다시 새 물을 갈고 또 갈아내고,  불순물과 냄새 제거하는 물교체 작업을 해줘야해요.  쌓인 전분을 뜯어낸 후 깨끗한 물로 채워줍니다. 




바닥에 뭉친 전분을 풀어주는 반복 작업을 해야합니다. 하루에 여러 번 갈아야 하는 과정입니다. 일주일 이상 반복하면 맑아지고 냄새도 없어집니다. 





바가지로 한번 더 불순물을 거르고 천과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부숴서 말리는데, 햇볕에 이틀 건조를 하면 완성됩니다. 
보름이 넘는 시간, 정성이 필요한 썩힌 감자 전분입니다. 그전에 피난 나갔을 때 이걸 해놓고 갔다오니까, 감자는 썩었고, 집에 먹을게 없으니까 이걸로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요. 옛 지혜가 담긴 썩힌 감자 전분입니다. 

썩힌 감자가 봄철 보약식인 이유는?

감자에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장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장 건강에 필요한 좋은 미생물들이 잘 자라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썩힌 감자는 발효 과정에서 장 속 미생물의 활동을 돕는 마린산, 시트르산, 타타린산 등 유기산의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화력도 증진시킬 수 있고 봄철 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바이오 메드 센트럴에 따르면 감자의 저항성 전분이 염증성 장 질환 환자의 임상적 증상을 완화한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썩힌 감자 전분 섭취법.


감자와 강낭콩을 찌고, 만든 감자전분에는 뜨거운 물을 넣어요. 밀가루처럼 글루텐이 없어서 팔팔 끓는 물로만 반죽해야 덩어리가 지면서 엉겨요. 소금 첨가한 뜨거운 물을 전분에 넣고 반죽을 침.



약 20분 쪄냅니다.  뒤적여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강원도 전통 음식인 감자투생이입니다. 




투박한 모습, 툭툭 떼어낸 반죽에 투생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두번째 활용법은 멸치, 다시마, 밴댕이 들어간 육수에 감자를 썰어 넣고, 



감자전분으로 옹심이 만들기! 

육수에 옹심이를 넣어 만든다.




썩힌 감자 옹심이!!! 요거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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