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비래동 두부명가 내돈내산후기.

 


전부터 순두부찌개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던중, 비래동 두부명가가 후기가 좋더라고요.

보니깐 한번 방문하는게 아니고 여러번 가서 먹기도하고, 저희가 간날은 또 쉬는 날이어서 손님들도 그냥가는 모습도 봤거든요.

요즘 날도 또 춥고하니까 따끈한 순두부가 먹고싶어서 갔거든요.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곳인데 오래된만큼 식기가 좀 오래되긴했더라고요.

덜어먹는 그릇 주셨는데, 안지워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용하진 않았는데, 순두부가 8000원인데 그릇이 정말 상당히 작아요.

삼겹살 먹을때 나오는 된장찌개 그릇있잖아요? 그 작은 뚝배기로 한그릇 나오더라고요.




짝꿍이랑 기대많이 하고 간곳이서 그런지 둘이 좀 기대에 못미친다고 생각했거든요.
밥 말아서 먹으니깐 배부르긴해요. 딱 첫술 먹으니깐 두부의 고소함보다는 참기름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요즘 라면에 순두부찌개 끓여먹는 그게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순두부찌개가 더 맛있다고 생각됐거든요. 같이 주신 다대기 양념을 넣어야 제입에는 간이 맞아지더라고요. 저는 구운김에 다대기넣어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순두부만 먹긴 아쉬워서 인기많은 비지전도 하나 시켰거든요. 




비지전 3개에 6000원인데, 뭐지 크게 엄청 맛있진 않아서 옆에 있는 다대기 얹어서 먹어야 먹을만하더라고요. 파전이나 이런거 면이랑 자주먹는데 남기고 오기는 또 처음이네요.

먹다가 짝꿍은 화장실갔다가, 문잠궜는데 밖에서 열려서 깜짝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곳이어서, 저는 다시 가진 않을듯하네요. 진짜 좀많이 아쉬운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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