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조개창고, 조개구이 내돈내산 후기.

 



짝꿍과 함께 바다보러 가기위해 대전에서 가까운 대천으로 갔지요! 그리고 짝꿍이 조개구이를 먹고싶다고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한 곳이라 찾아가게됐는데,

1인 가격이 25900원인줄알았는데, 저희가 간날은 가격이 올라서 34900원이었어요. 두세달사이에 많이 올랐더라고요. 

우선 가격이 오른거에 기분이 좀 그랬고, 평일 낮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어요. 한팀있어서, 식탁으로 가면서도 먹을까 말까를 많이 고민했는데요. 역시 고민이 될땐 선택을 안하는게 후회가 더 적더라고요.



다 셀프에요. 조개를 가져오는것도 음료수와 술도 먹는것도 다 셀프로 굽는것도 셀프요!

저희는 이런거랑 안맞는거 같아요?! 뷔페가 안맞는걸지도? 조개는 가리비가 크고 좋았어요. 

새조개랑 백합도요! 그리고 새우는 대하같은거는 살아있는거 말고 죽어있는 아이로 고기옆에 작은 사이즈로 있길래, 저희는 까먹기도 귀찮고해서 안먹고 조개로만 가져다 먹었어요.




그리고 소고기가 등심하고 채끝이랑 돼지고기가 있는데 채끝으로 가져와서 구워먹었는데

고기는 부드럽고 냄새안나고 괜찮았어요. 근데 저거 낙지말아서 양념해놓은거, 낙지가 살이 너무 없던데 원래 저런건가요? 저건 한번 먹고 가져오지 않았는데 

처음에 먹을땐 양념없는 고기들고 구워드시다가  양념은 나중에 굽던지 아니면 조개 있는 쪽으로 구워서 드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나중에 양념이 타서 소고기 더 가져와 구웠는데 타고 그래서, 좀 그랬어요.



익으면 조개가 입을 열고, 저렇게 맛있는 비주얼의 관자가 보이죠! 가리비도 약간 비린맛이 나서 관자주변꺼 떼어내고 먹으니깐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가리비만 한 3번 가져다 먹은거같아요.



치즈양념 따뜻하게해서 조개구이 찍어봤는데 저건 콘치즈인줄알았는데 그냥 치즈라 짠맛만 있더라고요. 조개구이는 초장이랑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근데 조개자체로도 짠맛이 나서 그냥 먹는게 부드럽고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수 있었어요.

소고기 한번 다먹고 돼지고기 꼬치랑 닭고기 꼬치를 먹었는데 요것도 양념은 좀 나중에 먹던지 조개구이쪽에 구웠어야했어요.
맛은뭐 우리가 늘 먹던거니깐 그맛 그대로에요.



새조개 양념이라서 데워가지고 새조개에 있는 거 넣고 다시 따뜻하게 데워서 먹기!

양배추가 많이 들어서 저는 저렇게 먹는것도 괜찮았어요.



요렇게 파스타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있는데 저희는 조개구이 먹고싶어서 간거라 조개중에 

그중에서도 가리비만 집중공략하고! 소고기 한판채워먹고 마지막으로 토마토 파스타랑

콘치즈 먹었는데 다른분들은 조개탕 샤브샤브 그런것도 만들어먹고 하시드라고요.

DIY로 만들어먹는건 저희랑 안맞는거같아요. 그리고 구워먹는것도, 조개가 펑하고 벌어지고 물이 튀니깐, 조심해서 먹어야겠더라고요.

좀 아쉬운점은 식기가 오래돼서인지 흠집이 많고 그런게 좀 아쉬웠어요. 

만약 2만원대였다면 나름 흡족해서 만족했을텐데 3만원데라 좀 가성비는 좋지 않아진거 같더라고요. 3만원대면 차라리 쿠우쿠우가 더 좋았나?! 저희 커플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희 커플은 많이 못먹어서, 뷔페는 잘 가지 않고 가도 후회하거든요. 가격만큼 못먹고와서요. 그래서 인지 조금은 아쉬웠어요. 새우도 대하 싱싱한고 그런거 있었음 더 좋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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